20XX년 X월 XX일,
로제트 아카데미의 등굣길은 곧 있을 여름방학에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찹니다!
당신 또한 여름방학의 설렘을 마음에 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실에 도착했는데...
어라? 사물함을 열어보니 러브레터일까요? 달콤한 쿠키향이 나는 종이봉투가 있습니다.
로제트 아카데미에서 여름방학을 대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S.A PROJECT] 이런 친구들한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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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계열에 확신이 없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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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열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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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와의 새로운 교류를 원하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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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
*기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는 학생이라면
추첨을 통해 프로젝트에 선발됩니다!
S.A PROJECT? Summer Ability의 약자인 걸까요?
어떤 일들이 진행될지는 몰라도 당신은 이 종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계속 고민하다가 프로젝트의 신청서를 제출해버리고 맙니다!
LillianKirkpatrick
-겨울날 피우는 모닥불이 생각나는 붉은 머리카락.
심하지 않은 곱슬머리로 어깨에 닿을 정도의 길이.뿔머리를 하고 다닌다.
내 머리? 난 좋아해! 왜냐면 예쁜 산호가 생각나는 색이니까~!
-밝고 흐릿한 벽 안. 올라간 눈꼬리와 눈썹은 고집 있는 인상을 만들어 준다.
- 교복은 단정하게. 리본부터 치마까지, 규정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습이다.
단, 리본의 경우 B형태가 취향인 모양.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 아직 발달되지 않은 근육 덕분에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다.
-악기를 다루기 때문에 손은 평균보다 큰 편이지만, 발은 보통 크기다.
릴리안 커크패트릭 (Lillian Kirkpatrick)│미국│4학년 (11)│F│121cm│23kg│예술계
성격
완벽주의, 2% 부족한
-완벽하게,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달리 결과물을 보면 어딘가 한 조각씩 부족한 모양.
덜렁거리며 잊는 것이 아닌 어쩌다 깜빡하는 편으로 말해주면 곧잘 챙기고 다음에는 잊지 않기 위해 계속 상기하는 편.
어? 내가 그걸 두고 갔다고? 이거 없었으면 곤란했을 것 같은데... 찾아줘서 고마워!
모든 일은 일사천리
-스스로 여유를 주지 않는, 마치 멈추지 않는 불도저처럼 행동한다.
천천히, 여유롭게 하기보단 빠르고 최대한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게 신조지만,
그런 생각과 달리 결과는 2% 부족하다. 다른 이들보다 3초가 빠른, 모든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모습은
음악, 특히 자신이 다루는 호른에 한해서는 정확하니 신기할 뿐이다.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아~ 정말! 그냥 내가 할 테니까 넌 다른 걸 맡아.
노력파, 범재(凡材 : 평범한 재주를 가진 사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호른의 경우,
누가 들어도 완벽한 음역을 만들지만, 본인 스스로는 그리 느끼지 않는 듯 항상 힘차게 연습하곤 한다.
하지만 과유불급. 그렇게 연습하고 체력관리를 못 해 의자에서 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나는 나중에 호른으로 유명해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부터 틀렸어! 다시 연습 시작이야~!
특징
1.Kirkpatrick
-2남 1녀 중 셋째,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의 직업은 요리사와 건축가로 릴리안을 지원하는 데 있어 넉넉한 경제력.
-오빠들과 대면한 사이. 각각 7, 5살 터울이다.
2.Lillian
-5월 26일생. 혈액형은 O형. 오른손잡이.
-좋아하는 건 호른, 새콤한 음식, 푹신한 것.
-싫어하는 건 매운 음식, 자신이 계획한 것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 수영.
-자신을 칭할 때 나 혹은 릴리라고 말하는 편.
대부분의 사람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도 여전히 반말을 사용한다.
-좋게 말하면 솔직하게, 나쁘게 말하면 퉁명스레 말하곤 한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수시로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
-뿔머리를 하고 있지만, 잘 만들지 못해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편.
-칭찬에 약한 듯 감정표현을 할 때 어조가 다양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영이 싫다고 하지만, 악기를 다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폐활량이 좋아져 잠수 역시 오래 할 수 있는 편.
평범하게 수영 할 수 있지만 깊은 물 속에 들어가는 행위를 싫어하고 꺼리기 때문에
수영을 못 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뭐? 수영 못하는 거 아니었냐고? 난 그냥 수영하는 게 싫을 뿐이야!
3.호른
-어렸을 때, 요리사인 어머니가 손님에게 받은 티켓을 통해
관현악 연주를 보러 갔다 가만히 듣던 중 호른 파트에서 그대로 빠져버렸다.
-그날 이후, 부모님께 조르며 호른을 배우고 싶다 하였고 약 3개월 뒤,
결국 가정교사를 붙여 호른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만큼 기대 그 이상의 실력을 나타내었지만, 스스로 자신의 실력은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11살 치고 잘한다는 느낌.
-연주는 즐기기보단 정확한 박자와 강약의 조절, 그리고 작곡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때문에 연주할 때만큼은 날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로제트 아카데미에 들어오면서 가정교사는 해고하였다. 자신의 실력을 믿는 건 아니지만,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기 때문.
-실력을 더 높여 자신도 만족하고, 남도 인정하는 실력이 되었을 때 큰 관현악단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이 꿈이다.
4.로제트 아카데미
-좋은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나중에 올바르게 자랄 수 있다는 명목하에
로제트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지금은 초등부 4학년이 되었다.
-로제트 아카데미에 속해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있으며 그 명성에 걸맞은 행동을 하려 노력한다.
-배우는 과목 중 음악 수업을 제일 좋아한다.
-호른을 연주할 때만큼은 아니어도 좋아하는 과목은 꽤 집중해서 듣는 편.
-성적은 중상. 관심을 덜 갖는 과목에 대해서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좋아하는 과목과 점수 차가 크기 때문이다.
-정규 수업이 끝난 후부터 특별한 일이 없다면 동아리실에서 연습을 하고
원곡의 느낌을 살리려면 어떤 식으로 연주해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동아리
-관현악부 : 관현악 연주에 능하거나, 혹은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지휘자를 겸하는 선생님의 지도하에 운영되고 있다.
아카데미 공식 동아리로 종종 연주회를 열기도 하며 방학 중에 한 번씩 정기 공연을 하며 꾸준한 성과를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