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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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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Scha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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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어진 머리카락은, 집중할 때 만큼은 아래로 묶거나, 위로 묶거나 등 정리를 한다.

평소에는 머리카락이 신경쓰이는 것도 아니라 가만 풀어두는 편. 옆머리는 사람을 맡기지 않고

직접 해보겠다고 건들다가 길이가 오른쪽이 더 짧아졌지만, 뭐 패션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뒀다.

하워드 쉐퍼 (Howard Schafer)독일3학년 (19)M186cm72kg인문계

성격

나긋한│태평한│능글맞은│상냥한│눈치가 빠른

 

“그러면 그렇게 하도록 할까요?”

사람이 행하는 것 중에 필요가 없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단순한 취미도,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니, 그런 모든 행동에 필요가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고,

사소하거나 혼자서 해도 무관한 일도, 도와달라면 곧잘 도와주기도 하고,

오히려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등 남들에게 관심이 많아진 것은 물론, 오지랖이 늘었다.

 

그리고 이제는 허약하지 않기 때문에, 움직이는 일도, 가만히 시간을 썩히는 일도 다 괜찮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고, 서로 도와가는 건 물론, 교류하며 지내는 건 당연하니까.

 

“어떻게든 되긴 하겠네요, 그래도 이러면 덜 불안하지 않겠어요?”

자신만 생각하던 사람이, 타인을 생각하는 게 더 늘어서는 단순히 걱정이 되지 않는 미래여도,

조금은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되었다. 왜냐면 그러한 걱정을 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면.

이 정도 걱정은 해도 좋으니까 말이다. 오히려 이런 사소한 걱정마저 막아버리는 것이,

알 수 없는 미래를 대처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추락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물론, 원체 걱정이 없었던 사람인만큼 과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적당히, 장단을 맞추는 정도.

 

“아, 싫은가요? 그러면 하지 말까요? (장난스레 덧붙여) 아니면?”

어릴 적부터 눈치 하나는 좋아서, 사람의 반응이나 행동들을 미리 예측하기도 했고,

오히려 뻔하다면서 재미없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타인의 반응을 제대로 살피고,

거기에 맞춰주는 편이다. 그도 그럴게 여전히 귀찮고, 일이 커지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복잡한 일을 사전에 차단하여, 적당히 장단을 맞춰주면 서로 나쁠 일이 없으니 접고 들어간다.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다, 정말로 불쾌해 보이는 느낌이 아니라면 그저 반응이 재미있어서,

다 알면서도 장난스럽게 굴거나, 이전의 뻔뻔하던 건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바보라고 놀린다고 치면, 그렇죠 당신을 보느라 바보가 되어버렸네요. 같은 식으로 좀 더 능글맞아졌다.

 

 

“곱게 대해줄 때, 선 넘지 마세요.”

아무래도 사람이 단번에 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고, 하워드는 호구같아서 갑작스레 상냥해진 것도 아니다. 자신이 먼저였던 사람인 만큼, 이러한 성격으로 변한 것은 ‘상냥함은 무기’라고 말씀해준 부모님 덕에

대외적으로 만든 성격일 뿐, 100% 진심이 담겨있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렵다.

그렇기에 하워드의 성질을 긁거나, 친한 사이라 알 거 다 아는 경우에는

체면 차리지 않고 이전과 같은 성격으로 반응한다.

특징

2월 21일

 

LIKE

게임, 자극이 강한 맛.

 

HATE

초콜릿 가공식품.

 

게임과 프로그래머

어릴 때 하던 퍼즐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넓히다 보니,

현실에서는 허약해서 잘 달리지도 못하던 자신이,게임에서는 날고 기고하는 모습을 보고,

마치 제2의 삶을 사는 기분이 들어현재까지도 게임에 취미를 가지고 있다.

장르는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들을 즐겨 하며, 최근에는 콘솔 게임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다고 학업에 소홀하거나 하지는 않아서, 교내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하워드의 취미가 게임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드문 편.

 

게임에 흥미를 갖다보니, 중등부의 외부 체험 때는 게임회사로 체험을 가게 되며,

그러한 게임들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결과물에 굉장히 관심을 보여 프로그래머로 전향을 하게 되었고,

성격이 바뀐 것은 이 외부 체험의 덕이 어느 정도 있기도 하다.

 

그렇게 게임에 관심을 가지던 게 취미에서 그치는 게 아닌 본업으로 넘어가 버렸기에,

18살, 그러니까 작년에는 사람들을 모아 자기 딴에는 소소하게 모바일 게임을 만들었고,

그 RPG 게임은 50만 다운로드를 찍어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지만 딱히 티를 내진 않아서

하워드가 게임을 만들었다는 사실도, 그 게임을 만든 사람이라는 것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게임 관련 얘기를 언급하면 조금은 재잘거리면서 떠드는 편이다.

 

로제트 아카데미

딱히 자신이 범재라는 사실에 여전히 부끄럽다거나 남들이 부럽다거나 하지는 않다.

애초에 범재여도, 흥미가 있는 게 있고 목표가 확고하니까, 남부러울 게 뭐가 있을까.

예전에는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해, 남들의 재능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면 이제는 그냥 남들의 재능에 관심이 많다.

그저 신기하니까, 자기는 못 하는 것들을 해내는 모습들이 신기해서 그리고 그 재능들이 예전보다

늘어나간 것이 재미있어서 관심이 많은 편이다. 가능하다면 후원으로 투자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예전엔 조금이나마 사소한 사고를 쳤다면, 지금은 확실하게 얌전하다.

일반인보다 비상하던 머리는, 지금에 와선 천재까진 아니어도 확실히 회전이 잘 되는 머리였으니,

성적은 중상위권에 위치해있고, 선생님들의 예쁨도 많이 받는 편의 모범적인 학생 포지션이다.

 

동아리는 한 번도 든 적이 없다. 그렇게까지 뭔가 다른 걸 해볼 생각은 없었던 듯.

 

기타

이제는 건강하다, 초등부 때 허약하던 자신의 모습이 꽤 신경 쓰였기에 프로젝트가 끝나고,

독일로 돌아오자마자 셀프 트레이닝을 시작하던 게 여태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당연히 건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거기에 끼니는 거르지 않고, 영양제도 챙겨 먹으니 건강하다 못해 튼튼한 편.

그렇게 건강이 호전되고, 유전 덕에 키는 무럭무럭 컸다!

 

상냥함은 무기라고 말해주셨던 부모님의 말을 늘 새기며, 거기에 예의까지 차리게 되었다.

원래도 나름 예의를 차린다고 절대 이름을 부르지 않았지만, 여전히 타인은 성으로만 부른다.

정말 친하거나… 불러달라고 그렇게 요청했을 경우에만 이름으로 부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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