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X월 XX일,
로제트 아카데미의 등굣길은 곧 있을 여름방학에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찹니다!
당신 또한 여름방학의 설렘을 마음에 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실에 도착했는데...
어라? 사물함을 열어보니 러브레터일까요? 달콤한 쿠키향이 나는 종이봉투가 있습니다.
로제트 아카데미에서 여름방학을 대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S.A PROJECT] 이런 친구들한테 추천합니다!
-
자신의 계열에 확신이 없는 학생
-
다른 계열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은 학생
-
선후배와의 새로운 교류를 원하는 학생
-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
*기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는 학생이라면
추첨을 통해 프로젝트에 선발됩니다!
S.A PROJECT? Summer Ability의 약자인 걸까요?
어떤 일들이 진행될지는 몰라도 당신은 이 종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계속 고민하다가 프로젝트의 신청서를 제출해버리고 맙니다!
Hagiwara Toa
검은 머리카락이 꽤나 길었으며 오른쪽 눈을 보일 듯 말 듯 하게 가렸다.
흰 눈동자와 올라간 눈매, 그의 피부는 창백할 정도로 희었고. 빨간색 귀걸이가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상의는 조끼를 제외하고 검은색 털 모자가 있는 회색 야상을 착용했다.
하의는 바지가 제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고 검은색 구두를 착용하고 있다.
하기와라 토아 (Hagiwara Toa)│일본│3학년 (19)│M│182cm│78kg│인문계
성격
[침착한, 이타적]
어떤 자리에서든, 그는 조용함과 더불어 침착함을 유지해 주변 사람들에게는 조용한 아이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은 아니었으며 윗사람에게는 깍듯하게, 총명스럽게, 눈치 있게 행동했다.
전과 다르지 않게 남에게 관심과 정이 많았으며 모른 채 하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
제 선에서 가능한 대로 도와주려고 애를 쓰는 편.
하지만 그를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딱히 정을 줄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현실적인, 노력하는, 솔직한]
제 일에는 한치라도 게으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부족함을 느껴 자신의 취미든,
해야 할 일이든 가리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 이상 멍 때리며 망상에 빠지는 일은 드물게 되었으며 솔직한 성격은 여전하다.
[웃음 많은, 애같은]
매서운 눈매와 무표정. 외모로 인해 그의 인식이 바뀌었다면 바뀐 그는 어릴 때 성격은 여전했다.
주변 친구들 사이에 있을 때는 곧잘 웃으며 장난도 잘 치고 다니는 그의 어릴 적 모습이 비쳐 보인다.
어떻게 보면 공과 사를 정확하게 구분할 줄 알았다. 그를 잘 알고 지낸 친구들의 말로는 참 여전하다고 할 정도.
특징
그와 윗형제 한 명, 부모님 이렇게 네 명이서 살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 각각 패션 디자이너와 영화감독을 직업으로 삼고 있으며 두 분은 꽤나 유명한 쪽에 속한 편이다.
그의 형제는 현재 대학생, 형제간의 사이는 좋다고 볼 수 없다.
초등학생 때는 생각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관찰일기를 밥 먹듯이 쓰고 자기만의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곤충의 지식만 가지고 있으면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까,
중학생 때 깨닫게 되고다시 제 미래를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관찰일기는 잠시 접어두고 아버지의 뒤를 따라 영화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목표는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
지금은 천천히 스펙을 쌓는 중으로 공모전, 대회 등을 여러 가지로 참여하고
상도 많이 받은 상태며 개인적으로 스튜디오를 다니고 있다.
어릴 때 적은 관찰일기는 차곡차곡 모아서 보관 중이다. 가끔씩 생각날 때 꺼내보는 듯하다.
아버지에게 카메라를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며 취미로 주변 배경과
곤충을 찍고 다니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는 필수로 들고 다닌다.
그는 틈만 나면 책을 읽어댔다. 장르는 가리지 않았다. 뭐든지 읽고 보는 스타일.
그의 오른쪽 귀 부근에 착용된 귀걸이는 빨간색 나비를 연상시킨다. 역시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셨다.
더 이상 애가 아니라는 걸 티 내는지 단 음식은 입에 잘 대지 않지만 싫어하는 건 아니다.
동아리는 곤충, 식물 연합 동아리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Like- 곤충/거미류, 여름, 자연, 사진 찍기, 달지 않은 디저트
Hate- 생명체를 죽이는 행위, 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