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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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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die Lune Blanchard

저채도의 보랏빛 머리카락. 머리끝에 약하게 늘어진 웨이브가 져있다.

탁한 민트와 금빛의 색다른 두 눈동자. 끝이 처진 눈매가 유순한 인상을 준다.

입만 열면 툭툭 던져지는 배려 없는 말솜씨 때문에 금방 깨지만. 정말 말 그대로 '그대로' 자랐다.

 

스커트 기장을 길게 늘리고 밑단에 레이스를 수선했다. 원래 교복에 비해 활동성은 부족해졌지만,

여전히 움직이는 것 자체는 그다지 내켜 하지 않으니 별로 상관은 없는 듯.

보온을 위한 퍼 숄을 걸쳤으며 귀에는 푸른 사파이어 귀걸이를, 머리에는 장미 모양 머리 장식을 달았다.

구두의 굽은 5센티. 겨울이지만 야외로 나갈 때는 꾸준히 양산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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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디 륀 블랑샤르 (Elodie Lune Blanchard)프랑스1학년 (17)F165cm47kg예술계

성격

자기중심적, 자존심 강한, 오만한 | " 날 앞에 두고 어딜 쳐다보는 거니? "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했던가, 어렸을 때의 성격이 고등부가 된 지금도 여전하다.

자기중심적인 면모와 틱틱대는 말투. 지극히 자신 위주로 돌아가는 사고방식과 행동거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거만한 성격과 높은 자존심.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자신을 깔보는 것과 지는 것.

자기 자신이 제일이라 생각하기에 틀렸다거나 지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사람을 제 밑에 둬야 직성이 풀리는 전형적인 이기주의자. 절대 하지 않는 말은 '미안해'와 '고마워'

 

욕심쟁이, 변덕스러운, 제멋대로 | " 됐다고 했지.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

무엇이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이페이스.

더군다나 변덕도 심해 물건이든 뭐든 쉽게 손을 놓아버리기 일쑤이며 오로지 새로운 것만을 선호한다.

무언가를 소중하게 여기고 오래 간직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뭐든지 망가지고 질리면

대충 새로 사거나 구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산다.

 

이익 추구, 수지 타산적, 영악한 | " 고작 이따위로 내 환심을 사려고 했다면 실패했네. "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고 결국 그로 인해 제가 얻는 것들, 즉 이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물질적인 것이든 아니든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과 아닌 것들을 철저히 구별하고 판별해내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오도록, 보다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행동한다.

제게 불필요할 것 같으면 망설임 없이 내치는 것이 냉소적이고 차갑다.

 

목표를 좇는

쉬는 것을 좋아하고 무슨 일이든 대충대충 임하였던 아이는 자라서

제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자신만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알았다.

음악을 싫어하면서도 잡고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일까?

특징

00. 엘로디 륀 블랑샤르

0-1. 6월 19일 생. 쌍둥이 자리. 오른손잡이

0-2. 미들 네임은 륀(Lune). 이름보다 제 미들 네임을 더 좋아함에도 아무한테나 잘 알려 주지는 않는다.

    애칭과 별명은 엘, 엘리, 오. 어떻게 부르든 간에 막지는 않는다.

0-3. 취미는 혼자 두는 체스. 대결은 하지 않으려 하기에 실력은 불명.

 

01. 가정

1-1. 'Blanchard'는 소유한 재산과 땅이 많은 대부호 집안이다.

    19세기 이후, 가문에서 명망 있는 예술가들이 계속 태어남으로써 막대한 부를 쌓아 지금에 이르렀다.

    세월이 흐를수록 예술의 피는 옅어져가, 예전만큼 능력 있는 예술가를 배출해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했던가, 그들은 아직 건재하다.

1-2. 엘로디는 현 블랑샤르 부부 사이에서 10년 넘게 아이 소식이 없다가 포기하려던 찰나,기적같이 생긴 외동딸.

    많은 고생과 고심 끝에 겨우 얻은 자식이기에 부모를 비롯해 주변에서 극진한 보살핌과 애정을 받고 자라났다.

    과하게 오냐오냐 키운 탓에 지금 같은 성격이 되어 버렸지만···.

1-3. 저택을 연상케 하는 으리으리한 집과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모든 게 해결되는 주변 환경에서

    그는 아주아주 편하고 풍족하게 살아왔기에 아무리 편안하고 화려한 로제트 아카데미 생활이라고 해도

    아직까지 영 성에 차지 않는 모양. 그래도 집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아카데미? 마음에 안 들어. 집에 가고 싶어.

 

02. 음악

2-1. 네 살 때 피아노 연주법을 터득하고 다섯 살에 바이올린을 켬으로써

    음악과 관련하여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이 밝혀졌다. 집안 어른들은 아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막대한 지원을 쏟아부었고, 그에 힘입어 그의 음악적 재능은 나날이 발전했다.

    그가 피아니스트나 바이올리니스트 등 음악가로써 미래에 성공한다면

    블랑샤르가 예술의 가문으로 다시금 부흥할 수 있지 않겠는가!

2-2.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하프, 플루트, 오르간, 기타,

    클라리넷, 트럼펫, 쳄발로, 가야금, 해금, 샤미센. 총 15가지의 악기를 다룰 줄 안다.

    해가 지날 수록 배우는 악기들이 늘어나고 있다.

2-3. 음악에 애정이 없다. 테크닉은 뛰어나지만 연주에 진심어린 감정이 담겨 있지 않다는 점이 유일한 흠으로 꼽혔다. 2-4. 절대음감의 소유자.

 

03. 호불호

좋아하는 것 : 레이스, 리본, 털 동물, 마카롱.

싫어하는 것 :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음.

 

04. 그 외

4-1. 여전히 편식이 심하다. 단 것을 좋아하고 맵고 쓰고 짠것을 싫어한다.

4-2. 지나가는 자리에 짙은 향기가 남는다. 항상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 모양. 향기는 매일 같이 바뀐다.

4-3. 체력이 나빠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운동과는 영 거리가 멀다.

    체육이라면 아직도 치를 떤다. 관악기를 다루는 덕분에 폐활량은 좋은 편.

4-4. 동아리는 결국 들지 않았다.

    과거에는 다른 동아리에 관심을 보인 적도 있었으나, 역시 시간을 더 할애할 정도로 진심이지는 않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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