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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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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die Lune Blanc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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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채도의 보랏빛 머리카락.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의 머리는 잘 관리되어 있었다.

탁한 민트와 금빛의 색다른 두 눈동자. 동그랗게 떨어지는 눈매가 꽤 유순한 인상을 남긴다.

흔한 점 하나 찾아볼 수 없는 흰 피부와 풍성한 속눈썹, 큰 눈망울.

아이는 척 보기에도 꽤나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었다.

 

A타입의 초등부 교복에 B타입 리본.

눈에 띄는 점이라면 치맛단을 종아리까지 길게 늘리고 그 속에 네이비 컬러의 레이스를 수선해 달았다는 것일까.

레이스로 장식된 숄을 걸치고 왼쪽 손목에는 은색 팔찌를 꼈다. 야외로 나갈 땐 교복의 디자인과

맞춰 주문 제작 넣었던 양산을 챙긴다.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신경 쓴 차림새가 되었다.

엘로디 륀 블랑샤르 (Elodie Lune Blanchard)프랑스4학년 (11)F130cm27kg예술계

성격

자기중심적, 네거티브, 자존심 강한 | " 그래서, 뭐···? "

매사에 부정적이고 말이 적다. 그를 처음 본 사람들은 조용한 아이구나, 생각하겠지만

그는 단순히 조용한 것만이 아니다. 집에서 공주님처럼 하도 떠받들여지며 자란 탓에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이 형성되어 있어, 같이 있으면 쉽게 남을 피곤하게 만드는 타입.

배려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나마 말이라도 적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자기중심적인 면모에 자존심도 강해 언제나 모든 것에서 1위는 자기 자신. 자신을 깔보는 것만은 참지 못한다.

또한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다만 이는 대화 당시의 상황에 한정되는 것으로,

모든 상황이 끝나고 헤어진 뒤에 홀로 남아 돌이켜보고 생각한 후 그제서야 후회하고는 한다.

 

욕심쟁이, 변덕스러운 | " ···됐어. 싫다고 했잖아. "

무엇이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이페이스. 더군다나 변덕도 심해 물건이든 뭐든

쉽게 손을 놓아버리기 일쑤이며 오로지 새로운 것만을 선호한다. 무언가를 소중하게 여기고 오래 간직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뭐든지 망가지고 질리면 대충 새로 사거나 구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산다.

 

무기력한, 수동적, 눈치는 빠른 | “ 나중에 하면 돼···. “

언제나 무기력하다. 틈만 나면 앉아있거나, 누워있는다. 쉬는 것을 좋아하고 흥미 없는 일이라면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이어도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 억지로 시켜도 마지 못해 설렁설렁 하는 흉내만 낸다.

가장 치를 떠는 것은 역시 몸을 써야 하는 일. 눈치는 빠르다. 영리하고 약은 면이 있다. 단지 관심이 없거나 귀찮을 뿐.

한 마디로 비유하자면 온실 속 화초 같다. 하지만 그게 뭐 어때서? 어차피 미래에 대충 위대한 사람이 될 건데,

아무래도 괜찮지 않나? 뻔뻔함도 오만함도 하늘을 찌른다.

 

끝맺음을 못하는 | " ···하, 진짜···. "

무슨 일이든 깔끔히 마무리하지도 훨훨 털어내지도 못한다. 다르게 말하자면 구질하다. 뒤끝도 있다.

당한 게 있다면 언젠가 복수할 거라면서 꼭꼭 담아둔다. 정말 앙갚음을 갚는 그날이 오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특징

00. 엘로디 륀 블랑샤르

0-1. 6월 19일 생. 쌍둥이 자리. 오른손잡이

0-2. 미들 네임은 륀(Lune). 이름보다 제 미들 네임을 더 좋아함에도 아무한테나 잘 알려 주지는 않는다.

        애칭은 엘 또는 륀. 미들 네임을 잘 가르쳐 주지 않기에 보통은 전자로 많이 불린다.

0-3. 취미는 혼자 두는 체스. 대결은 하지 않으려 하기에 실력은 불명.

 

01. 가정

1-1. 'Blanchard'는 소유한 재산과 땅이 많은 대부호 집안이다.

        19세기 이후, 가문에서 명망 있는 예술가들이 계속 태어남으로써 막대한 부를 쌓아 지금에 이르렀다.

        세월이 흐를수록 예술의 피는 옅어져가, 예전만큼 능력 있는 예술가를 배출해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했던가, 그들은 아직 건재하다.

1-2. 엘로디는 현 블랑샤르 부부 사이에서 10년 넘게 아이 소식이 없다가 포기하려던 찰나, 기적같이 생긴 외동딸.

        많은 고생과 고심 끝에 겨우 얻은 자식이기에 부모를 비롯해 주변에서 극진한 보살핌과 애정을 받고 자라났다.

        과하게 오냐오냐 키운 탓에 지금 같은 성격이 되어 버렸지만···.

1-3. 저택을 연상케 하는 으리으리한 집과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모든 게 해결되는 주변 환경에서

        그는 아주아주 편하고 풍족하게 살아왔기에 아무리 편안하고 화려한 로제트 아카데미 생활이라고 해도

        아직까지 영 성에 차지 않는 모양. 그는 집을 아주 좋아한다. 지극히 자신만을 위해 돌아가니까.

        아카데미? 마음에 안 들어···. 집에 가고 싶어.

 

02. 음악

2-1. 네 살 때 피아노 연주법을 터득하고 다섯 살에 바이올린을 켬으로써 음악과 관련하여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이 밝혀졌다. 집안 어른들은 아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막대한 지원을 쏟아부었고,

        그에 힘입어 그의 음악적 재능은 나날이 발전했다. 그가 피아니스트나 바이올리니스트 등 음악가로써

        미래에 성공한다면 블랑샤르가 예술의 가문으로 다시금 부흥할 수 있지 않겠는가!

2-2. 바이올린과 피아노는 전문가 못지않게 수준급으로 연주할 수 있으며 첼로나 비올라 같은 현악기와

        클라비어, 하프, 플루트 등 한 손에 꼽을 수는 없지만 두 손에는 꼽히는 만큼의 악기를 다룰 줄 안다.

2-2. 로제트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전에도 콩쿠르 상을 휩쓸고 다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입소문을 탔다.

2-3. 잘 한다고 칭찬해 주고 그냥 하라니까 하는 거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다닌다.

        재능에 비해 가벼운 인식. 음악에 그리 애정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2-4. 절대음감의 소유자.

 

03. 호불호

좋아하는 것 : 레이스, 리본, 털 동물, 마카롱.

싫어하는 것 :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음.

 

04. 그 외

4-1. 편식이 심하다. 단 것을 좋아하고 맵고 쓰고 짠것을 싫어하는 전형적인 아이 입맛.

4-2. 주변에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난다. 항상 향수를 뿌리고 다니는 모양. 향기는 매일 같이 바뀐다.

4-3. 무기력하고 운동이라면 치를 떠는 아이가 체력이 좋을 리가 없다.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체력이 약해 금방 지치는 편.

4-4. 동아리는 귀찮다는 이유로 들지 않았다.

4-5. 아카데미로부터 초대장이 전달되자마자 집안 어른들의 등쌀에 반 정도는 강제로 반 정도는 자의로 입학했다.

        제 재능과 미래가 확고하게 정해져 있었기에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른 분야의 활동에도 조금은 관심을 보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다시 음악으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4-6. 그런 아이가 [S.A PROJECT] 라는 프로젝트에 무심코 초대장을 제출해 버리고 만 건,

        그저 그런 어느 날의 평범한 변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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