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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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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io Brit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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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 백발의 소유자. 아주 긴 머리를 가지런히 땋고 다닌다. 그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손재주가

보통쯤으로 상승한 모양. 다만 머리가 꽤 많이 길다 보니 준비 시간이 좀 걸린다.

 

* 꾸미는데 별 관심이 없어서 장신구는 보통 안 하고 다니지만, 작은 큐빅이 박힌 푸른 귀걸이를

귀에 하고 다닌다 한다. 하지만 보통은 옆머리가 가리고 있어 오른쪽(오너기준) 귀걸이만 보인다.

 

*리본은 제 눈 색을 닮은 리본. 중등부 무렵부터 이것만 사용했다고.

 

*교복은 일절 변형하지 않았으나, 날이 추워 담요 하나를 두르고 다닌다.

 

*키는 평균 신장보다 미세하게 작은 편. 부모님이 모두 장신인 것으로 보아 어릴 적 수면 시간이 한몫한 듯.

아델리오 브리튼 (Adelio Britten)영국3학년 (19)M174cm63kg인문계

성격

"걔 좀 미련할 정도로 착하지 않냐?"

-같은 반 학우'A'

성인군자

「기본 일상 예절부터 친구 간의 예절까지 모든 예절은 머릿속에 들어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잘 배운 도련님 같은 느낌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그의 예의는 너무도 극단적이어서

연상, 연하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높임말로 일관합니다. 이것은 심지어 자신에게 적대적인 사람에게도 해당하여,

자신을 괴롭혔던 사람들까지 친절히 대한다고 하죠. 그런 그를 보며 일각에서는 너무 순진하다

비웃음을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닌지라 그저 웃어넘긴다죠.

그렇지만 이런 그도 유일하게 신경 쓰는 게 있습니다. 보통 칭찬할 상황도 아닌데 칭찬을 해버려서

가끔 비꼬는 말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어째서일까요. 분명 의도는 칭찬이었는데...

말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 내가 이렇게 행동 하는 것이 당신에게 민폐인가요?

 

"뭘 시키면 재깍재깍했음 좋겠네요. 제발!"

- 담임 선생'B'

느긋함

「천재는 어딘가 한구석은 괴짜 같은 면이 있다고 누군가 말했던가요?

그가 바로 이 말과 딱 어울리는 괴짜 같은 천재입니다. 제아무리 시급한 문제라도 눈 깜박 안 하고 느긋하게 행동하죠.

다시 말해 행동이 매우 느리고 느긋한 사람입니다. 어떤 때라도 당황하거나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합니다.

어찌 보면 위기에 무심한 사람이라 말을 할 수 있겠네요. 이렇다 보니 어쩐지 나사 하나가 빠진 사람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 특유의 나른한 웃음을 머금은 표정은 그런 인상을 더 강하게 덧대주죠.

그런 그의 본의 아닌 특기는 길 헤매기입니다. 딱히 길치는 아니지만 이번엔 여기로 가볼까?

하는 호기심에 다른 길도 일부로 들어가 보는 성격 탓에 생기는 일이죠. 다만 그리하여 알아낸 지름길부터

자신만의 안식처도 있는 모양이어서 본인은 고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합니다.

-선생님 부르셨… 네? 네시간 전에 부르셨다고요? 와~ 또 늦었네요

"그 선배 좀 이상해요. 막 벤치에 누워있던데?"

-인문계 후배 'C'

야행성

「 불면증이나 다른 문제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그가 깨어있는 이유는 단 하나, 별이 밤하늘에 더 잘 관찰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그의 하루는 별이 뜰 무렵인 늦은 오후에 시작합니다. 다시 말해 체내 시간이 완전 보통 사람과

거꾸로 돌아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보통 사람들이 밤이라고 부르는 늦은 시간에 깨어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특히 늦은 밤엔 동아리실에서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는 그를 볼 수있답니다!

만일 동아리실의 불빛이 켜져있어도 놀라지마세요. 높은 확률로 아델리오일 것입니다. 수면시간이 적은 걸까요?

어릴 때는 그랬던 모양이지만, 지금은 글쎄요. 낮에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지내는 거 보면 아닌 것 같습니다.

덕분에 늘 눈이 반쯤 감겨있죠. 그래도 원래 미소짓는 듯한 인상이니 별 차이는 모르겠지만요.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지각 같은걸 한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5분… 아니 딱 10분만 더 누워있을래요….

특징

*취미: 천체관측

 

*좋아하는 것: 귀여운 것, 달 / 싫어하는 것: 말 안 통하는 사람

 

*초등부 1학년부터 아카데미에 다닌 학생입니다. 물론, 초대장, 입학시험 모두 받았지요.

천문에 대해 박식하다는 좀 애매한 천재였지만 어릴 적에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해 천문 분야만 다 맞춘 걸 보고

아카데미 측에서 눈에 새겨둔 모양입니다. 그는 여전히 제 성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애초에 물욕이 거의 없다 봐도 무방하겠네요. 금덩이보다는 친구와 주고받은 문자를 더 애지중지하는 사람이죠.

그렇다고 이것이 제 인생을 완전히 무관심하게 방치한단 뜻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관심은 남겨 두려 하는 편이죠.

 

*생일, 가족관계 같은 개인정보는 거의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개인 정보는 소중히!

하지만 친구들이 부탁하면 그냥 알려줄 수도 있겠네요. 정말 평범한 이야기라 들을만한 게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인문계 계열 중 자연 부분이 특기입니다. 더 세분화해보자면 우주과학 쪽을 주력으로 하고 있죠.

특히 새 행성의 발견이나, 증명 불가 법칙의 해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천재는 천재였나 봅니다.

고등부에 올라가자마자 최고 성적을 받았으니 말이죠! 솔직히 다들 초등부까지는 거의 얘 진짜 천재인가…?

하는 분위기가 반반이었습니다. 이런 경향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 건 중등부 때부터였다죠?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우주과학 쪽만 해당한 이야기라 이외의 인문계열은 자연 분야라 할지라도 보통 수준입니다.

어릴 땐 더럽게 못 하더니만, 제 흥미가 없는 것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다 보니 보통 수준까지는 올랐죠.

그렇다고 사람이 확 바뀌는 건 아닙니다. 미술 같은 예체능계 분야는 여전히 못 하거든요!

그의 초등부 시절 그림을 보셨나요? 그때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사람이란 게 이렇게 일관적일 수도 있더라고요.

 

*의외로 중등부 때 외부체험을 성실히 나갔답니다. 어디로 갔냐고요? 물론 천문대죠!

 

*현 졸업반으로 천체물리학자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망이라기엔 기정사실과 다름없는데,

여러 연구소에서 스카우트제의를 받았기 때문이죠. 본인이 이제 선택만 하면 끝입니다.

그러니 선택 좀 빨리했으면 좋겠네요.

 

*동아리는 공식 대형 동아리인 천문부입니다. 중등부 때 동아리를 바꿨다 하네요.

부원수가 좀 되는 동아리로서, 실적 자체는 별로 없지만 공식 동아리여서 동아리방과 지원금을 받고 있죠.

덕분에 장비 하나는 꽤 괜찮다고 합니다.

 

*기숙사 방을 잘 꾸미진 않지만, 방 벽에 제 초상화가 걸려있다 합니다.

 

*기억력이 좋은 편인가 봅니다. 아주 어릴 적인 초등부적 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네요.

근데 추측성인 이유는, 오늘 점심 메뉴조차 깜박하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입니다. 어느 쪽인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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