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X월 XX일,
로제트 아카데미의 등굣길은 곧 있을 여름방학에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찹니다!
당신 또한 여름방학의 설렘을 마음에 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실에 도착했는데...
어라? 사물함을 열어보니 러브레터일까요? 달콤한 쿠키향이 나는 종이봉투가 있습니다.
로제트 아카데미에서 여름방학을 대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S.A PROJECT] 이런 친구들한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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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계열에 확신이 없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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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계열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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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와의 새로운 교류를 원하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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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은 학생
*기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는 학생이라면
추첨을 통해 프로젝트에 선발됩니다!
S.A PROJECT? Summer Ability의 약자인 걸까요?
어떤 일들이 진행될지는 몰라도 당신은 이 종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계속 고민하다가 프로젝트의 신청서를 제출해버리고 맙니다!
Linden
(지인 @cookiemen_2 님의 지원입니다)
청량한 하늘빛 머리카락 아래로 금빛 눈동자가 부드럽게 자리잡고 있다.
따뜻한 피부톤 덕분인지 원래 이 사람 자체의 분위기가 그런건지 전체적인 인상으로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준다.
갑갑해 풀어헤친 셔츠 깃 안에 검은 목 폴라티를 입고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아래로는 그나마 깔끔히 차려입은
교복 위로 흰색의 긴 롱코트가 무릎 아래까지 정단히 내려와있다.
입고있는 밤하늘색의 교복과 비슷한 네이비색의 더비슈즈는 항상 새 것 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린든 (Linden)│벨기에│2학년 (18)│M│186cm│72kg│인문계
성격
밝은
어릴때만큼 시끌벅전 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는 여전히 밝은 모습이었다.
다정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미소로 반겨주는.
생각이 깊은
철 없고 단순하던 어릴때와는 달리 그는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많은 것을 생각한다. 행동 ,말투 무엇하나 말이다.
그와 대화를 하다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침착한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않았다. 탐정일을 하며 여러 사건들을 겪어와서 그런건인지
아니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저 철이 든 것 뿐일지. 덕분에 상황판단력, 관찰력이 굉장히 뛰어나며
어떤 사건에서도 침착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기심많은
그는 어릴적에 비해서는 아니지만 여전히 호기심이 많았다. 탐정이 가져야할 자질 중 하나였으니까 .
알고싶은 것, 알 수 있는 것은 여러 사건을 보고 해결한 그에게도 아직 수도 없이 많으니. 상황, 사물, 사람은 물론이고 당신에 대해서도 그는 더 알고싶어한다.
특징
♠ 취미로 드럼을 치고있다. 실력도 꽤나 좋은 듯 하고 시간날때 자주 연주하러 가는 듯 하다.
♠ 탐정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외부의뢰도 자주 받아 굉장히 유명인사 급이라는 듯 하다.
사소한 사건부터 큰 사건까지.
매스컴에서는 '이 세기의 새로운 셜록 홈즈의 탄생' 이라며 그를 떠받들고는 했다.
♠ 외부의뢰를 자주 맡게되어 학교에 없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많아졌다.
어릴때 사건을 찾아다니던 시간들은 드럼을 연주하기 위해 음악실에 들르는 시간들로 바뀌었다고 한다.
양해하에 쓰고있는 것 같다.
♠ 정식으로 키우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돌보다시피하여 사이 좋은 파란 새 한마리가 있다.
그 새의 왼 다리에는 그가 묶어준 듯 분홍색의 조그마한 리본이 묶여있다. 다친 것 같지는 않고 ...,
그에게 상징적인 의미인 듯 하다. 교내를 산책하면 자주 그 파란새와 함께 있는 걸 볼 수 있다고 한다.
♠ [ 가치관의 변화 ]
누구에게 불행하든 아니든 그저 사건이 일어나길 바라고 사건을 찾으러 다니는 그의 모습은
고등부로 들어오고나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다. 본인이 사건을 좋아해 먼저 찾아다니던 어릴때와는 달리
현재는 들어오는 의뢰만 받고 있는 듯 하다. 그 의뢰의 수만 해도 예약건까지 따지면 종잡을 수 없이 많지만.
16살의 봄. 그 때 만난 한 또래의 여자 의뢰인 아이로 인해서 생각이 반대로 뒤바뀐듯 하다.
12살의 그에게 사건이란 그저 가볍고 자신의 유희거리에 지나지않았다면
그 아이를 만나고 난 이후로는 무겁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며 점차 없어져야 하는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사건보다는 사람에게 집중하게 되었다 라고 설명하면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 , 고뇌 , 불안으로 생겨나는 사건들이 점점 줄었으면 좋겠다고
그 때까지 자신의 힘을 보태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들어오는 의뢰는 거의 거절하는 법 없이 수락하고
해결할때까지 힘쓴다고 한다.
♠ 16살때 만난 의뢰인이 첫사랑이라는 소문이 있다.
어린날의 기억일뿐 지금까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 않지만.
♠ 좋아하는 것은 블루베리 요거트, 드럼 , 민들레꽃 . 싫어하는 것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
채식식단은 여전히 좋아하지 않지만 말이다.
♠ 외부의뢰를 맡느라 학교에 있는 시간이 부족해 동아리활동은 하고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