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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 크루즈 파티!

~소피아의 작살나는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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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소피아 라니아다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어디선가 잘 먹고 잘 살고 있을 친구님들께.

건강하신가요? 소녀 소피아 라니아다 인사드리옵니다.

친구님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건강히 잘 있는거지요? 밥도 잘먹고 있는거지요? 소피아 없다고 막... 우는것도 아닌거지요?

눈을 뜨면 바로 앞에서 친구님들과 하하,호호 웃으며 나잡아봐라, 우후훗! 하는 그대 친구님들의 모습들이

아직도 눈 앞에서 아른 거리는 날들이였으나, 그것이 점점 더... 아른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님들이 너무나 보고싶어져 이렇게 메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완벽한 여신 소피아 라니아다님이지?

....는 .됐고. ..이정도면 감성적이고 감동적인 친구의 편지지 않냐? 오글거리지만...

 

나, 힘냈다.

 

그냥...본론부터 쓸껄ㄹ으!!! 아무튼 결론은 보고싶다, 너희들 안본지 너무 오래됐다, 보고싶고 너무 보고싶다~!

그래서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놀자! 라는거야.

소피아님이 크루즈까지 다 잡아놓고 완전 호화스러운 파티! 가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니까!

이젠 다들 어른이니까! 뭐.. 알겠지? 마셔야지? ^^)b 아무튼 와! 보고 싶어~! 기다릴게!

 

PS. 시간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뭐, 그만큼 각오해둬 ^^ 알지?

나중에 시간나면 찾아가서... 왜 소피아 라니아다가 일짱으로 불렸는가에 대해 조금 알려주러 갈게. 건강해~^^

 

... 이게 대체 무슨 소린가요? 이런 식이면 무조건 갈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것도 그렇지만... 벌써 5년이나 지났으니, 다들 어떻게 지내는 지 정도는 궁금할 법도 합니다.